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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호 (2009-09-24 11:53:00)

제목	추석이 다가옵니다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요르단 땅에서는 한국의 추석 느낌이 안나겠죠?

이곳에서는 이제 완연한 가을 날씨로 바뀌어 가고 있네요.
아직은 산에 단풍이 제대로 들지는 않았지만 점점 푸른 색이 바래지고 있답니다.
얼굴을 스쳐지나가는 바람도 점점 가을 분위기를 전해 준답니다.
이제 곧 한해도 마감해야 하는 때가 올 것 같아서 불안해 집니다.
일은 많은 것 같은데 결실할 것이 별로 없어 보여서 허전하네요.

건강하시고 나중에 소식 전해 주세요.


권생기	\|	저희는 추석 때 하윤이 돌 잔치를 본사 선생님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추석 때 음식준비로 마음 고생을 한 적이 없는데... 오히려 요르단에 와서 음식 준비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ㅎㅎㅎ 가을은 한해의 마감을 생각해서 그런지 여름보다는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원장님도 건강하세요^^	D	2009-09-25 05:08:07
조은호	\|	하윤이가 돌이 돌아오는 모양이죠? 지난 번에 열이 나서 걱정이 됐는데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애기를 키우다 보면 아플 때가 많아요. 아프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 살펴 보고 연락을 자주 주세요. 권 선생이 같이 일하는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외국에서 한국적은 것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때가 된 것 같아서 안스럽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점점 적응이 될 겁니다. 타 지역에서는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를 충분히 하세요. 주로 과일에 많으니까 과일 섭취를 많이 하고, 칼슘이 많은 식품을 많이 드세요. 칼슘 부족이 의외로 많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면 칼슘이 풍부한 식품들을 알 수 있으니 검색해 보세요. 우유, 치즈 많이 드셔도 좋아요.	D	2009-09-25 13:08:25
임재	\|	원장님의 세심하심에 지금 잠시 감탄했습니다 저희는 염려했던것 보다 잘지내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마단이 19일에 생각보다 일찍 끝나면서 3일간 에이드라고 명절이 있었습니다 3일간 이른아침부터 정장차림의 남자들과 새옷을 차려입은 아이들로 집앞 거리가 북적거렸습니다 에이드기간 날씨도 아침저녁으론 싸늘하고 골목마다 친척집을 방문한 사람들로인해 꼭 한국의 추석분위기가 나서 좋았습니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다보니 저희역시 지금이라도 한해의 삶을 돌아보고 잘 마무리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저희도 원장님과 하시는 일들 위해 함께 아뢰겠습니다	D	2009-09-25 23:38:00
조은호	\|	병원이 어렵습니다. 관심이 필요하다는 얘기겠죠. 추석 대신 그래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모습이 좋네요. 세계 어느 곳이나 사람 사는 것은 다르지 안네요. 적절한 노동과 쉄이 필요한 것이겠죠.	D	2009-09-26 10:02:21
영이	\|	하윤이가 벌써 돌인가봐요?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저도 먼 이곳 아일랜드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지내길 바랄께요^^	D	2009-09-26 22: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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