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에 입국하셔서,
5개월 정도 치료 받으시고 비교적 호전된 상태로 지난 수요일에 귀국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지난 시술 결과가 기대한 만큼은 충분히 나와서
3개월 뒤에 다시 검사해 보자고 하여서 1월로 예약하고 귀국했습니다.
어머니는 원래 여장부 성격이고 괭장히 활동적인 분인데,
이번에 치료차 입국하셔서 5개월동안 집에만 계셨으니 많이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가니 그렇게 좋아하시네요.
3개월 정도 중국에 계시면서 건강한 식단과 운동과 평안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1월에 다시와서 검사받을 때는 모든 암세포가 사라지고 완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5개월 만에 집에 돌아가니
동네에서도 살아서 돌아와서 축하한다며 여기저기서 문안 온다고 합니다.
그동안 어머니를 위하여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일을 격으면서 더없이 감사한 것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이 어려운 과정을 잘 감당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내가 두 아이를 데리고 어머니와 함께
세브란스까지 (대중교통으로 거의 2시간) 매번 다녀오고,
(저는 6월 부터는 학교 수업 때문에 거의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또 집에서도 어머니 편하시게 지내도록 늘 애쓰는 모습이 참 고마웠습니다.
휴가라도 보내야 하는데, 이번학기는 제가 수업을 많이 듣고 있어서,
애들을 돌봐준다거나 가사를 도와주는 일이 적어져서 오히려 더욱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머니가 치료차 계셨지만 아이들을 잘 봐주셔서 아이들이 그나만 괜찮았는데,
어머니 귀국하시고 바로 다음날 아내가 잠깐 다른 일을 하는 사이 고은이(10개월)가 뜨거운 밥그릇을
당겼는데 밥이 얼굴에 잠시 붙었다 떨어져서,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지금 매일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상처가 잘 회복되고 있긴 하나 완전히 정상적인 살결로 돌아오려면
6개월 까지는 계속 약바르고 지켜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고은이가 얼굴에 흉터 없이 잘 치유받을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회는 올해를 마감으로 만 2년의 준전임 생활을 마치게 됩니다.
그러면 내년 봄 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목사안수와 사역적인 분제로 교회와 약간의 조율이 필요한데,
선한 길로 잘 인도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