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노프 학습법이란?
로자노프 학습법은 문법과 어순 위주로 배우는 타 학습법과는 달리, 암시와 연상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도록 하여 대화를 통해 순간적으로 기억력을 향상시켜 상황에 맞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이다.
구 소련 스파이들의 단기영어교육법으로 채택되었을 만큼 그 효과가 탁월한 로자노프 학습법은 유네스코로부터 학술행사 지원까지 받고 있다.
암시
Speak & Learn을 통한 롤 플레이 학습
↓
연상
Reading이나 상황 유추를 통해 단어 및 문장의 효율적 학습
↓
리듬과 비트, 율동
로자노프 챈트를 통해 학습내용 장기기억 보존
로자노프 챈트란?
문장을 하나의 그룹으로 하여 박자, 리듬과 함께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 발음과 억양을 정확하게 익히기에 탁월하다. 또한 스트레스 없이 사람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4/4박자의 리듬으로 집중력을 높여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문장의 장기 기억보존(Memory Saving) 능력을 강화시켜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
요기(Yogi)를 통한 로자노프 챈트의 효과
과거의 기억이 지나칠 정도로 선명하게 떠오르는 상태를 기억 증진(Hypermnesia)이라 하는데, 이 능력을 보유한 자들을 요기(Yogi)라 부른다. 그들은 리듬을 타며 기억대상을 암송하는데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한 요기는 1000년 이상의 부족역사에 대해 2일 동안 빠짐없이 암송해냈다. 우리나라 경우, 몇 시간 동안 판소리를 완창 해내는 판소리 신동들을 요기라 할 수 있다. 이를 보면 노래와 음률이 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 얼마만큼 효율적인지를 알 수 있다.
Lozanov 3-NO 학습법
No Stress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안녕!)
로자노프 리듬 과 비트를 통해 학습자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잠자는 동안 계속해서 학습이 되는 것은 아니고, 잠이 들락말락 정신이 가물가물해질 때부터 잠이 든 직후 얼마동안과, 또 잠이 깨기전 깰락말락할 때부터 잠이 깨고 난 직후 얼마간까지 피암시성이 굉장히 높아지는데, 그 때에 들은 정보는 잠재의식에 깊이 새겨져서 마치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선명하게 기억 된다는 것이다.
러시아에서는 이 방법으로 우주인 교육을 한다든가 또는 서방에 파견되는 스파이들에게 여러가지 복잡한 암호나 비밀정보 등을 암기시키는데 주로 사용했으며, 특히 초단기간에 외국어 학습을 시키는데 큰 효과를 얻어 어떤 경우에는 불과 4주만에 외국어 한 가지를 마스터 시켰다고 한다.
러시아의 한 '초월심리학 연구소'에서 개발한 '수면학습'이론에 의하면 사람이 잠을 잘 때는 각성시보다 몇 배 또는 몇십 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원리는 잠잘 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잠이 들지 않은 각성상태에서도, 온몸의 긴장이 완전히 풀린 Relax상태에서 공부를 하면, 놀라울 정도의 '잠재의식 학습'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 원리를 이용한 외국어 학습법으로는 불가리아의 로자노프(Lozanov)박사가 창시한 '암시교수법(Suggestopaedia)'이 유명하다.
은은한 조명의 아늑한 홀에서, 편안한 안락의자에 몸을 맡긴채, 온몸의 긴장을 풀고 충분히 Relax를 한다음, 장중한 바로크 음악이 배경으로 흐르는 가운데, 선생이 천천히 불러주는 단어나 문장들을 듣고 있으면,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잠재의식에 그대로 입력되는 방식이다.
1960년대 중반에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있었던 실험에서는 이 교수법을 사용하여, 15명의 참석자 전원이 하루에 1000단어의 프랑스어를 배웠는데, 나중에 테스트 결과 97%의 정답률을 보였다고 한다.
그 원리를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온몸의 긴장이 풀린 Relax 상태가 되면, 평소에 머릿속에서 우리의 학습을 방해하던 여러 가지 부정적인 요소들이 줄어들게 되어 학습효과가 높아진다.
예를 들어서 '영어는 어렵다는 생각', '틀릴지도 모른다는 공포심', '잊어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 '나는 늙어서 안돼' 등의 부정적인 '정서적 여과장치(affective filter)'가 약해지면서 '기억파일'의 흡수력이 높아지는데, '수면학습법'에서 말하는 '잠들기 직전의 상태'라는 것도 이와 비슷한 Relax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심리적 교수법(Psychological Method)로 유명한 프랑스의 Gouin교수의 이론에 의하면, 우리가 무엇인가를 학습하고 나면 그것이 실제로 실행되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기간을 '잠복기(incubation period)'라고 부르는데, 이 기간동안에 우리의 머릿속에서는 알게 모르게 '되삭임질' 같은 것이 반복되면서 새로 배운 것을 머릿속에 정착시킨다.
실제로 어렸을 때 자전거 타기를 배운다든지, '롤러 블레이드'같은 것을 연습했을 때, 그 당시에는 잘 안되던 것이 다음날 아침에는 신기할 정도로 잘 되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잠을 자는 동안에 잠재의식이 되삭임질을 하여 그 기술을 숙달시킨 결과이다.
잠자리에서 영어 테잎을 듣다가 잠이들어도, 그와 비슷한 일이 머릿속에서 일어난다. 밤새도록, '영어로' 연설하고, 데이트도 하고, 싸우기도 하는 꿈을 꾸는 것이 그 예인데,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잠재의식에서는, 잠들기 직전에 귀를 통해서 머릿속에 흡수한 영어를 되삭임질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 그러면 잠을 자면서 머릿속에 영어를 입력하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수면학습이 되는 시간은 잠들기전 약 20분경부터 잠이 든후 약 10분까지 약 30분 간이다. 따라서 녹음기의 Auto Stop Mode로 놓으면 밤새도록 쓸데없이 돌아가니까, 또는 세트해서 30-40분 정도 돌아간 뒤에 저절로 꺼지도록 하는 게 좋다.
녹음기 소리의 크기는 너무 큰 것보다는 귀를 기울여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잔잔한 정도의 소리가 좋다.
녹음기의 위치는 머리로부터 10-15cm가량 위쪽에 놓는 것이 좋다.
Tape의 내용은 시끄럽고 빠르고 요란한 것보다는 잔잔한 것이 좋다. 너무 어려운 것보다는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것이 좋다. 어려운 것을 새로 공부하자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영어의 영양분을 머릿속 기억파일에 흡수하자는 것이 목적이므로, 생전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것보다는, 이미 몇 번쯤 들어봐서 내용의 이해에는 별 어려움이 없는 것이 오히려 좋다. 왜냐하면, 못 알아듣고 놓치고 하는 부분이 자꾸 나오면, 긴장된 '부정적 의식'이 일어나면서 '잠재의식'의 학습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단어장 같은 경우에는 미리 녹음해서 판매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평소에 만들어 놓은 단어장을 녹음해서 듣는 것이, '에피소드 기억'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단어 암기에 훨씬 더 효과가 있다.
잠재의식의 흡수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이 충분히 풀린 편안한 상태에서 들어야 효과가 있다(Relax하는 요령은 뒤에서 자세히 설명)
아침에 잠이 깼을 때도 몸을 움직이기 전에 가만히 누워서 편안한 상태로 20-30분 가량 테잎을 듣고 난 뒤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수면학습법'이라고는 하지만 하룻밤 듣고 나서 몽땅 머릿속에 입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테잎 하나를 약 일주일 정도 반복해서 듣다가 지루해지면 다른 내용으로 바꾸고, 또 한참 지난 뒤에 다시 반복해서 듣고, 하는 식으로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이상이 '잠자면서 영어를 머리에 입력하는 요령'이다. |
|
43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