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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호 (2013-01-20 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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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00만 히트… "여친과 하룻밤" 궁금


노르웨이의 페테르 커넹(20)과 케슬린 조나센(19)은 생각지도 않은 고민에 빠졌다. 장난삼아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뜻밖에도 엄청난 관심을 모으면서 사진을 올리면서 내건 약속을 정말 실천해야 할 것인지가 이들의 고민이다.

19일 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커넹과 조나센은 지난 17일 커넹의 페이스북 계정에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도와달라’는 제목의 이 사진에서 커넹은 “조나센이 ‘좋아요’ 100만 건이 넘으면 나와 하룻밤을 함께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좋아요’를 많이 눌러달라”고 호소했다.

커넹과 조나센은 고등학교 때부터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알고 지내온 친구 사이지만 결코 연인 관계는 아니다. 이들이 이러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은 최근 어린 두 자매가 페이스북을 통해 ‘좋아요’ 100만 건을 돌파하면서 아버지로부터 강아지를 사달라는 소원을 성취했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들도 한 번 이 같은 일을 해보자는 농담에 따른 것이었다.

커넹과 조나센의 예상과 달리 커넹이 올린 사진은 처음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았고 ‘좋아요’에 대한 집계는 엄청난 속도로 늘어났다.

커넹은 ‘좋아요’ 집계가 50만 건을 넘어서자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이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같다. 엄연한 약속이니만큼 지켜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조나센의 아버지가 어떻게 생각하실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조나센은 이때만 해도 커넹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아직 100만 건을 넘어선 것은 아니니 진짜 100만 건을 넘을 지 좀더 두교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나센의 생각과 달리 페이스북의 ‘좋아요’ 집계는 손쉽게 100만 건을 넘어섰다.

커넹은 ‘좋아요’ 집계 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서자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삭제했다.

커넹과 조나센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 이들은 자신들의 약속을 과연 지킬 것인가 아니면 100만이 넘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릴 것인가 이들의 선택이 궁금하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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