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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포항 CBS 라디오에 매주 방송되고 있는 칼럼을 정리해서 올리는 게시판 입니다.
본인이 연재하는 한의학/의학 관련 게시물은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여 올린 게시물이므로
의학적 관점의 차이에 따라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이 계실 수 있으며 내용상 오류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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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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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0. 허리 통증과 요추간판탈출증
최근 허리를 삐어 치료 받으시러 오시는 환자분들이 많으신데 요추간판탈출증, 흔히 디스크로 잘 알려진 문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요추간판탈출증 때문에 아픈 것으로 착각하셔서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오늘은 이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디스크로 잘 알려진 요추간판탈출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추간판탈출증은 척추를 구성하는 구조물인 뼈와 완충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척추 뼈 사이에 들어가 있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아래 위에서 작용하는 큰 힘에 의해서 뒷쪽으로 밀려 나가게 되어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현상이 바로 요추간판탈출증입니다. 추간판이 뒤로 밀려 나가지만 신경을 누르거나 하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증상 상태가 됩니다. 이런 경우 무증상성 요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하시다가 허리가 삐어서 방사선 검사를 해 봤는데 추간판이 탈출된 것을 알게 된 경우 이런 무증상의 요추간판탈출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추간판이 척추 속을 지나는 신경을 누르거나 척추를 빠져 나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면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신경을 누르는 증상이 손이나 발쪽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감각이 둔하여 지거나 저리거나 마비되거나 힘이 떨어지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운동을 하거나 많이 걷거나 오래 서 있으면 하지 쪽으로 증상이 현저하게 나타나게 됩니다만 허리가 아프다든지 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신경이 눌려서 신경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다리 쪽의 증상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요추간판탈출증이 금방 발생하게 되는 경우는 탈출된 추간판 주위로 염증이 갑자기 생겨 허리가 아프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는 급성인 경우이거나 심한 경우 허리 주변으로 통증이 유발되는데 탈출된 추간판 주위로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유발된다는 가설이 있지만 이는 정확히 규명된 이유는 아니지만 요추간판탈출증 자체가 심한 경우가 급성일 때 경험적으로 허리 통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추간판탈출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도 허리를 갑자기 사용하거나 똑같은 동작을 반복해서 오래 사용하거나 무거운 것을 오래 들거나 하는 경우 허리 주변으로 근육이 긴장하게 되거나 인대가 손상을 받게 되어 심한 통증이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허리 주변이 아프고 허리를 굽힐 때 혹은 앉거나 돌아 누울 때 통증이 심해지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요추간판탈출증의 증상처럼 다리 쪽으로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요추간판탈출증 과는 전혀 상관없는 손상이지만 흔히 요추간판탈출증이 있는 환자는 요추간판탈출증 때문에 허리가 아프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요추간판탈출증이 있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요추간판탈출증이 심해지지는 않았는가 하는 우려 때문에 걱정할 수는 있겠지만 하지 쪽의 신경 증상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 신경을 건드리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일단 허리의 근육이나 인대를 치료해 보고 나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 정밀한 방사선 진단을 받아 보아도 됩니다.

일반적인 요통의 경우 한의학적인 침 뜸 부항 한약 물리 치료로 치료가 잘 되고 빨리 치료 되므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상담을 하고 치료를 먼저 받아 보시면 한의사가 적절한 진단을 해 주실 것이므로 한방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우선 치료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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