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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포항 CBS 라디오에 매주 방송되고 있는 칼럼을 정리해서 올리는 게시판 입니다.
본인이 연재하는 한의학/의학 관련 게시물은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여 올린 게시물이므로
의학적 관점의 차이에 따라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이 계실 수 있으며 내용상 오류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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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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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0. 땀
모든 사람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체질적으로 땀이 많은 분이 있고, 어떤 분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땀이 전혀 안나는 것처럼 느낄 정도로 땀이 적은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리 한의학에서는 땀을 조절해 주는 기운을 지킬 위자를 사용해서 위기라고 합니다. 피부 근처를 흐르면서 땀 구멍을 조절해주고 외부의 나쁜 기운, 즉 사기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기운을 위기라고 하고 이 위기를 통해 땀 구멍을 열고 닫아서 땀을 흘리는 정도를 조절합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대로 어떤 분들은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이 있고, 어떤 분들은 반대의 분들도 계신데 대체로 건강한 성인이 땀을 많이 흘리고 적게 흘리는 것은 체질에 의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의학에서는 열성 체질이나 태음인 같은 체질의 사람들이 대체로 땀이 많은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이런 체질의 사람들은 땀을 일정량 흘려야 건강한 것으로 보고 만약 땀이 많던 사람이 적게 되면 체질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체질적으로 땀이 적은 사람인데 갑자기 특별한 요인이 없이 땀이 많아지고 자주 흘리게 되는 것은 몸의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땀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 합니다. 자한과 도한인데 도한에 대해서는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밤에 잘 때만 땀이 많이 나고 깨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없어지는 땀을 도한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자한은 스스로 자 자와 땀 한자를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흘리는 땀을 자한이라고 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모든 사람들은 땀구멍을 통해 일정량의 땀을 내 보내서 증발시켜 체온을 내 보내게 되는데 대체로 600-700ml 정되 됩니다만 여름철에는 10리터까지 증가되기도 하고 심한 운동시에는 그 보다 더 많이 흘리게 되기도 합니다. 땀의 99%는 물이고 나머지는 소금과 노폐물입니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우리 몸의 염분 손실이 커져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나 운동 후에는 반드시 염분을 보충해 주거나 전해질 염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땀 조절이 잘 안되는 이유를 대체로 앞에서 말한 위기의 부족이나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봅니다. 그래서 위기를 도와주는 한약을 복용하거나 피부에 침을 시술하여 위기가 제대로 작용하도록 자극하여 주어 회복하도록 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많거나 긴장이 심하게 되면 땀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증가되거나 긴장이 증가되어 땀이 점점 많아진 경우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한약을 복용하거나 침을 시술하면 좋아지게 됩니다.

아무튼 원래 땀이 적은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기력을 상학하게 되므로 여름에 너무 많은 땀을 흘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번 여름은 길고 기온이 높다하므로 야외에서 너무 많은 땀을 흘리지 않도록 조심하시되 또한 에어컨 같은 냉방기를 너무 많이 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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